[해외여행] 대만 3박4일 패키지 여행 (3편)
여행일정 : 2023.4.26.(수)~2023.4.29.(토) 3박4일
모두투어 패키지여행 / 대만/단수이/야류/지우펀/스펀 4일 (4성호텔/천등날리기) (1인 총 80만원소요)
오늘은 여행 세번째 날 일정이야기를 해볼께요.
셋째날은 동선이 가장 길고 험난했던 하루였어요.
하나같이 많이 걸었어야만 했던 날이라 둘째날 힘들다고 툴툴대던 건 저리가라 였을 지경이었지요.
여행을 워낙 많이다니시고, 하루 3만보를 걸으시는걸 즐기시던 우리 대빵님도.
이날은 처음으로 너무 빡세다고 표현하셨어요~
저같은 평민은 말할 것도 없지요.
우린 이날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서로 맥주 한잔만 마시고 각자의 방으로 흩어졌어요
저는 씻고 바로 잠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볼거리는 많았던 셋째날 이야기 함께 가보시죠
이날도 호텔 조식을 먹고 우리는 바로 야류지질공원으로 향했어요.
타오위안시에서 북쪽 끝 해안가까지 달려가는 시간은 한시간반정도 소요되었던것 같아요.
야류 지질공원(野柳 地質公圓) 타이페이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북부 유일의 해안 자연공원인 야류는자연의 힘과 파도의 침식에 의해 생성되어서 기암괴석이 많이 있으며 이름 또한 다양하다. 대만 북부 해안에 위치한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독특한 바위형상과 자연미로 우명합니다. 바람과 파도,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낸 기암괴석들 중에서도 여왕머리 바위는 가장 유명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원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경이로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거대한 계란모양의 바위가 마음대로 흩어져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를 비롯하여, 여왕암, 미인두 등 그 모양에 따라 이루 헤아릴 수 없도록 많다. 부근의 바다에서는 여러가지 조개류와 다양한 색깔의 물고기 등이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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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나온 사진들이 별로 없어 이것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실제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었던 곳이에요. 정말 신기한 기암괴석과 풍화로 만들어진 조각들이 장관이었어요.
무엇보다 공원이 산책코스가 많고, 바닷가 뿐만아니라 숲길 공원도 잘 조성되어 구경거리가 정말 많았답니다.
특히 왼쪽 하단의 여왕암석은 촬영자들이 줄을서서 있어서 저는 멀리서만 찍었답니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정말 예쁘고 행복했던 장소였어요.
다음에 시간을 내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던 곳이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그만큼 공원이 크고 넓어서 오래 걸렸답니다)
공원앞 주차장인근에는 해산물 요리집이 쭉 줄지어있어요.
우리나라 어느 부둣가에 가면 보이는 해산물집 쭉 늘어진 가게들처럼요
그중에 우리는 네자매식당으로 갔어요. (패키지로 많이 가는 식당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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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식당에 왔지만 특별히 해산물 요리는 나오지 않았어요.
늘 상 비슷한 나물과 볶음요리들 사이에 죽과,
튀김음식이 나오는게 다였죠.
음냐음냐...굳이 달랐던 건 바지락볶음이 나왔다는정도가 달랐으려나..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솔직히 패키지 여행동안 제공된 식사는 항상 원탁에 앉아서 나누어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야채 볶음종류가 정말 많고, 메인요리는 찜생선, 튀김닭이나 오리, 볶은 고기 같은 메뉴였어요.
개인적으로 야채를 좋아하는 저는 대만음식이 입에 맞았지만
동행인들은 먹을게없다는 평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야채요리 8할, 메인요리1~2개 인데 함께 식탁에 앉은 이들끼리 나누어먹으니 눈치게임이 따로 없어요.
식사를하고 저희는 산을 빙~돌아 또 40분쯤 이동하여 단수이지역으로 넘어갔어요.
단수이지역에서는 홍마오청( 영국영사관 ), 진리대학, 단수이 옛거리와 단수이해안가등을 관광했어요.
가이드가 1킬로 되는 거리를 40분만에 관람하라고 해서 조금 빡치기는 했지만
여튼 이곳도 볼거리 많고 즐거웠던 곳이었어요.
홍마오청 1629년 스페인이 단수이를 처음점령하면서 세운 요새로, 원래 이름은 '성 도밍고성 Fort SanDoming'이다. 1642년에는 스페인을 몰아내고 네덜란드가 차지했는데, 당시 네덜란드인을 이르는 '붉은머리' 즉 '홍마오(紅毛)'에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1867년에는 영국 조계지가 되면서 영국 영사관으로 쓰였다. 동측에 정원이 달린 건축물은 당시 대대적인 보수를 하면서 새롭게 지은 영사관저이다. 적색 벽돌과 녹색의 난간으로 이루어진 고색창연한 외관은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저 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을 비롯해 영국을 상징하는 휘장,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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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예뻐서 찍었는데 저 창문히 포토스팟으로 엄청 유명한 곳이래요.
영국식과 네델란드식이 산재해있어 구조가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파란문이있는 곳 복도의 난간이 유리화병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정말 예쁜 구석이 오밀 조밀 있었답니다.
단수이 진리대학(※주말,공휴일 관람불가※)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가 만든 1882년 설립된 대만 최초의 서양식 대학이다. 원래 '옥스퍼드 칼리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1999년에 '진리 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영국식 캠퍼스와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인문 · 수학 · 재무 · 관리 · 관광 · 언어 · 지식 · 경제 · 스포츠 지식까지 총 8개의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분수와 연못, 푸른 잔디와 색색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이 있는 곳으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며, 아름답게 지어진 유럽식의 이국적인 붉은 건축물과 근처에 위치한 '단수이 강'에서 붉은빛의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나만의 인생 사진을 기록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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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장로교회
단수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교회 대만 기독교 장로회의 선구자 '맥케이'선교사가 터를 닦고 그의 아들이 설립한 교회로,1933년 완성되었다.
불교와 각종 토속신앙이 가득한 대만에서 보기 드문 개신 교회로, 현재 단수이 지역에서 가장 큰 종교적 영향력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 외관을 가진 교회로,
현지인들의 웨딩 촬영 명소와 여행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높다. 평소에는 내부를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일요일 예배 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매주 약 300명의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방문한다. 단수이 옛거리 단수이 옛거리(Tamsui Old Street)는 신베이시 단수이구 타이완 섬 최북부에 위치한 항공도시 단수이 구에 위치하고 있는 옛거리이다.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즈넉한 항구 마을이다. 타이완의 8경 중 하나로 꼽히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일반적으로 "단수이 옛거리"는 단수이진 중정로 주변 지역을 말하며, 주변 싼민 거리(Sanmin Street), 젠젠 거리(Jianjian Street), 진실 거리(Truth Street), 칭수이 거리(Qingshui Street)를 포함합니다. 여기에서는 보존된 고대 건물과 주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수이 옛거리의 명물은 중정로 양쪽에 더유 피쉬볼, 케커 피쉬볼, 웨이샹 피시볼, 쉬이 피쉬 크리스피 등 다양한 피쉬볼과 어묵 가게가 있습니다. "철계란"은 계란찜을 반복해서 끓인 후, 흰자를 가늘고 검은 인피로 쪼개어 고소한 냄새가 나는 요리입니다. 할머니 철계란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단수이 타운의 가장 유명한 간식 중 하나입니다. "아게이"는 튀긴 두부 껍질에 당면을 넣고 찐 다음 물을 붓는 요리입니다. 특별한 칠리소스를 더해 특별한 맛이 나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현지 간식을 먹은 후에는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콤달콤한 매실국 한 잔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단수이 옛거리에는 수공예품 상점, 카페, 옷가게, 상점이 많이 있으며 음식, 스낵, 쇼핑, 레저가 결합된 오래된 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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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거리는 진리대학을 지나 장로교회를 지나 쭉 걸어내려오면 있는 옛거리였어요.
그리고 옛거리가 끝나는 지점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 도로가는
우리나라 월미도, 연안부두같은 느낌이에요. 완전~ 판박이로 먹거리와 볼거리 쉴거리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각종 기념품들이 정말 저렴한데
저는 이곳에서 저 과자선물세트를 4개인가 산거같아요.
아이들 주려고 샀는데 집에와서 제가 더 맛있게 먹었네요.
이곳에서 우리는 화장실을 급하게 갔고, 일행을 잃어버렸고, 집합장소를 찾지못했고, 시간은 모자랐어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죠.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네비키고 길찾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날은 정말 날이 더웠어요. 날이 푹푹찌고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 바닷가여서 더 심했나봐요.
그리고 우리는 펑리수를 파는 전문 제과점으로 끌려갔어요.
Vigor Kobo 維格餅家 松江旗艦店 펑리수 전문과자점 (웨이거제과점) 펑리수 ( 파인애플 패스트리 ) 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디저트다 . 전통적 펑리수는 밀가루 , 버터 , 설탕 , 계란 , 동과쨈 혹은 파인애플쨈을 사용해 만든다 . 겉은 바삭 , 속은 부드러우며 파인애플의 달콤한 향이 가득 퍼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또한 파인애플은 타이완에서 번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환영받는다 . 펑리수가 지금의 모양을 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 타이완의 결혼풍습 중 하나로 약혼식 때 ‘펑빙 ( 鳳餅 )’이라는 파인애플 과자를 선물하였는데 이것이 25~100g 정도의 작은 크기로 개량되어 지금의 우리가 흔히 보는 펑리수 모양이 되었다 . 초기 펑리수에 사용된 파인애플은 과육에 섬유질이 너무 많아 식감이 좋지않았기때문에 동과를 이용해 소를 만들었으나 , 최근에는 파인애플의 품종개량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파인애플 소로 만든 펑리수를 만들기도 한다 . 두 펑리수 모두 인기가 있으며 , 많은 브랜드에서도 동과와 파인애플을 적절히 조합한 펑리수를 만들고 있다 . 웰빙 트렌드에 맞춰 오트밀이나 녹차를사용해 패스트리를 제조하기도 하며 , 곡물이나 크랜베리 , 체리 등이 첨가된 펑리수도 판매되고 있어 다양한 맛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 |
이곳에서는 우리는 누구나 즐거워하며 펑리수와, 대만밀크티 팩등을 구입했어요.
저는 모두 사서 선물해줘서 밀크티를 맛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사진도 없군요
이곳을 나와 우리는 보석상점에 들렸어요.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거기서 비취목걸이를 하나 구입햇는데,
한국와서 써보니..안예뻐요. 안쓰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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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왼쪽은 비취목걸이, 가운데는 즉석해서 먹는 대만밀크티팩, 그리고 언니가 선물해준 돌고래 열쇠고리
그렇게 우리는 강제 쇼핑을 마치고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이 또 그렇게 광활하고 크고 멋진곳인데 40분만에 관람을 마치라고해서 거의 뛰어다녔네요.
국립 중정기념당(國立 中正紀念堂) 중정기념당은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초대 총통 장개석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1980년에 건립된 문화유적지입니다. 전통적인 중국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푸른지붕과 흰 외벽이 인상적입니다. 광장 주변에는 자유광장과 국립극장, 음악당이 있어 문화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내부에는 전시관과 대규모 동상이 있으며 매 정시마다 열리는 근위대 교대식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개장시간 : 09:00~17:00(연중무휴) 수요일 09:00~21:00 가는방법 : MRT 중정기념당 역에서 하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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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은 시먼딩에 있는 미드타운리처드슨호텔 2층같은 1층에 자리한 1인훠거 식당 다카오1972 라는 식당이었어요.
내부가 광장처럼 중앙이 뚤려있는 구조라 멋진 곳이었어요.
식당을 가는 길도 미로처럼~멋졌던 기억이 나네요.
타카오 1972 미드타운 리처드신호텔점 (타이베이 시먼역 앞) 우리나라 샤브올데이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되요. 1인훠거가 가능하도록 셋팅되고, 훠거에 먹을거리 외에 부페식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이어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여기에서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패션후르츠를 [열정과일]이라고 한국말로 번역되어있어서 한참 웃었네요.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만큼 서비스도 좋고, 깔끔하고 취향 껏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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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의 피날레는 시먼딩 야시장에서 끝냈어요.
시먼딩야시장 (대만 밀크티의 정수를 파는곳) 서문정(西門町) 타이페이의 번화가로 대형 쇼핑센타와 백화점은 물론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거리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타이페이의 명동거리이자 대표 테마거리이다.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의 밤거리를 장식하는 야시장이다. 치즈 소스와 각종 토핑을 얹은 감자 크로켓, 대만식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있으며, 해가 지고 난 뒤 취두부와 대만식 호떡 '총좌빙'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다양한 현지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즐겨 찾는다. 밤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띄는 젊음의 거리 '타이베이의 명동' 또는 '하라주쿠'라는 별칭들을 가진 보행자 거리이자 타이베이의 주요 번화가.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받은 흔적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노래방, 클럽, 영화관, 숍, 맛집 등 엔터테인먼트 및 유흥 시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매일 밤, 각종 현지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먼딩 야시장'이 열려, 낮과는 또 다른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우리나라 명동거리같은 곳이었어요. 가이드의 소개도 대만의 명동이라고 소개하더라구요.
이곳의 가장 유명한것은 대만밀크티라고 들어서, 저희는 줄을서서 그것을 샀어요
조리하는 방법을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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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말 많고 붐비는 거리였어요.
무엇보다 대만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좋아요.
펑리수나, 망고젤리, 과자선물세트 등등 다양한 기념품을 정말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저희가 낮에 갔던 전문 제과점의 40%정도 가격에 살수있었어요.
다음에 간다면 여기에서 기념품을 잔뜩 사고 싶어요
셋째날 투어코스는 지도가 과관이에요~ 보실래요?
하나같이 많이 걸어야하는 코스여서 힘든 하루였답니다.
마지막 4일째는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서 ^^ 대만여행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그래도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번엔 자유여행으로 가고싶네요
천천히 오래 둘러보고 싶은 곳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