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강화도, 매화마름 가페

1998년에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의 논에서 매화마름 군락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매화마름 군락지는 경지정리에 의해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2000년에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훼손 위기에 처한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를 보전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다.

매화마름 군락지에는 매화마름을 포함한 약 100여 종의 야생화와 수생식물, 수서곤충이 살고 있고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어새와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청개구리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금개구리 · 맹꽁이 · 능구렁이 등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이 매화마름군락지인근에 [매화마름]이라는 로스터리카페가 있습니다 .

이미 강화를 찾는 손님들의 방앗간처럼 유명해서 항상 차가 만차이고,

좌석을 찾기 쉽지않지만 가보시면 결코 후회하지않을 커피맛과, 케이크류를 맛보실수있습니다.

 

본래 이곳은 밀크티와 케이크로 유명해졌던 곳이지만저는 이곳의 커피를 정말 좋아합니다.흔하지 않은 하와이안코나나, 코케허니 같은 산미가 뛰어난 커피를 철마다 원두를 신선하게 로스팅해주어커피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업체 소개란에 제공된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공간이 일품이예요.

한옥과 경양식을 겸한 이곳의 전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습니다. 봄이면 푸릇한 싱그러운 풀꽃들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수국과 푸르름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국화향이 가득하답니다, 또 눈 내린 설경또한 장관이니 어느때 가도 만족스러우실거에요.

 

이것은 네이버에 업체가 제공한 메뉴 사진들인데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같이 디스플레이가 예술입니다.

다양한 계절에 맞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드릴께요.

제가 좋아하는 공간은 이 공간이에요.

카운터 바로 왼편에 자리잡은 개별 공간인데요.

조그마하게 가로로 난 창으로 보는 논두렁의 풍경도 좋고,

철마다 디스플레이를 바꿔주시면 그것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저는 주로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가요.

흔하지않은 스페셜원두 코케허니를 여름후반에서 가을이면 만나볼수있고,

가끔 게이샤와 하와이안코나를 맛볼수있거든요 ^^

원두는 그때 그때 달라지니~ 로스팅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저 작은 소반에 꽃힌 국화보이시나요? 작은 들꽃이지만 꺽어서 테이블을 장식하는 그 사랑스러움이

너무 좋은공간입니다.

곳곳에 주인의 배려와 가꿈이 가득한 공간이라 왠지 푸근해 지는 듯 해요.

 

이곳의 정원도 연못과 연꽃이 있어서 여름에가시면 수련도 볼수있답니다 ^^

맨아래 우측은 겨울 주차장 전경인데, 제가 겨울에 찍은 사진이 저것밖에 없어요. 겨울엔 또 겨울 나름의 운치가 있답니다.

 

정원이 예쁘게 가꾸어져있어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계절에 가도 즐거우실것같아요.

시간가는지 모르고 수다를 떨며 차를 마시게 되는 마법이 생길수있는

매화마름~ ^^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naver.me/5WOKmT3x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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